재경 안의면향우회(회장 우용식)는 지난 4월15일 오전11시 서울 관악농산물백화점 6층 대강당에서 제24차 재경안의면향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재경 함양군향우회 백남근 회장 강정구 수석부회장 김옥자 감사. 조용국 총무위원장 이순정 여성위원장. 정순용(마천). 박재식(병곡). 송석만(서하). 김수석(수동). 노시범(유림). 김종중(지곡). 김금옥(휴천) 각 재경향우회장단 최인석 군산악회 초대회장. 박석균 재경휴천산악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임원진. 조영철 안의산악회장. 박종진 재경안중동문회장. 그리고 고향에서 최용배 면장. 박경동 노인회장 김경두 군의원 고명효 안중교장 이종현 안의새마을금고이사장 서동진 이장단협의회장 外 이장단 박명구 새마을협의회장 최영래 새마을부녀회장 등과 함께 본회 박남주 명예회장 정규도 전임회장단 등 향우들이 참석했다.최용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유재창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이 있었으며 지난 2년여 동안 본향우회가 개최되지 못한 점. 지난 3월7일 임시총회개최 신임집행부 선출 등의 유재창 수석부회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참석 내빈소개가 있은 후 우용식 회장은 "본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백남근 군향우회장님과 최용배 면장님 등 많은 내빈과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본 향우회는 역대회장님과 임원을 비롯한 향우여러분의 정성어린 봉사와 협조로 많은 발전을 거듭하며 고향을 떠난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함께 나누며 단합하고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향우회로 크게 발전해 왔으나. 앞서 경과보고에서도 말씀드렸듯이 2년전 향우회운영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대두되어 향우회로서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중단되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안의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진실된 마음으로 걱정하시는 선후배님들의 참뜻을 모아 단합되고 솔선수범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경안의면향우회가 새롭게 태동하게 되어 기쁘고 뿌듯한 마음 한량없으며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원로 고문님과 자문위원 그리고 상임운영위원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특히 큰 관심과 애정으로 걱정해주시고 용기를 북돋워주신 백남근 군향우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저는 주어진 임기동안 향우회의 기반을 알차게 다지면서 안의인의 단합과 친목을 한층 더 강화하고 상호간에 진솔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임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더 다짐하면서 향우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했다.백남근 군향우회장은 “저는 지곡면 출신이지만 초·중학교를 안의에서 다녀 더 많은 애착심을 갖고 있습니다. 안의인은 제일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제시대에는 드세다고 하여 함양군과 거창군으로 나뉘어져 위축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본 향우회가 잠시 어려움은 있었지만 다시 발족한다는 마음으로 새롭게 태어난 기분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본향우회의 발전과 안의인의 힘으로 군향우회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립니다”라고 했다.최용배 안의면장은 “본 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우용식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열정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군수님께서도 함께 참여하려고 했는데 지금 고향에는 바쁜 농사철과 백운산 벚꽃축제 등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이곳에 참석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개구리가 뛰기 전에 웅크리듯이 오늘을 계기로 더욱더 발전하는 본 향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고향에서도 좋은 소식 많이 전해드리겠습니다. 향우님들의 깊은 애향심으로 고향 안의도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저도 면장으로서 고향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도로정비. 관광시설개발 등 고향소식을 전했다.이어 축하 시루떡 컷팅식과 군향우회 여성위원들의 축하 합창이 있었고 우용식 회장이 최용배 면장께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뷔페로 식사를 한 후 최원석 홍보위원장의 사회로 2부에서 김경두 군의원. 박남주 명예회장. 박경동 안의면노인회장의 건배사 및 건배제의가 있었고. 향우들의 끼를 만끽할 수 있는 흥겨운 2부 여흥이 있었다.    최원석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