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을 주제로 한 책을 읽고 독서 감상문을 작성하여 발표하는 교내 체험독서발표회를 4월17일 개최했다.독서를 장려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도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교생 28명 전원이 읽은 책의 내용과 소감을 발표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미리 촬영 해놓고 행사당일에 모여 영상으로 살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임정택 교장은 “학생들이 본교 도서관에 있는 약 8.000여권의 다양한 책들을 꾸준히 읽고 행사뿐만 아니라 학급에서도 서로에게 유익했던 책들을 소개해 주는 시간을 가지면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한다. 다독도 중요하지만 양서를 찾아 독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스크린을 통해 감상문을 발표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발표 태도를 살펴볼 수 있었고. 내가 읽은 책 외에도 친구와 선후배가 소개해주는 다양한 책들을 접해볼 수 있어 유익한 행사가 되었다.행사에 참가한 3학년 박민지 학생은 "별로 읽고 싶지 않았던 책들도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니 너무 읽고 싶어졌다. 다른 사람들이 소개한 책들 중에서 나도 꼭 읽어보고 싶은 것들은 수첩에 적어두었다가 꼭 읽어 볼 것이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학생들의 발표력과 독서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행해지는 체험 독서발표회는 ‘내가 존경하는 위인’이라는 주제로 가을에 다시 한 번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