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지난 5일 산청·함양·거창 선거구에 신성범(48. 국회의원)의원이 확정되자 강석진 후보가 공천심사 재심사와 경선을 요청을 하는 등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거함산 지역구에는 1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8명의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했다. 지난 3월5일 신성범의원이 공천이 확정되자 강석진 후보를 제외한 여타 후보들은 기자회견이나 지인들을 통해 후보 사퇴의사를 밝혔으며 양동인 후보는 아직 거치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오는 4·11총선에는 새누리당 신성범. 통합진보당 권문상. 무소속에 강석진·김창호·김홍업 예비후보 등 5∼6명 선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신성범 후보는 “군민들의 믿음과 성원에 힘입어 공천이 확정될 수 있었다”며 “젊은 초선의원의 지금 모습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한번 더 기회를 주자는 지역주민들의 배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후보는 “4년전의 초심을 잃지 않고 몸을 더 낮춰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으며. 산청·함양·거창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꿈을 이루도록 온몸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신 후보는 “4·11 총선이 어떤 선거보다 모범적인 선거. 정책선거가 되도록 준비하겠으며. 새누리당이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강석진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지난 7일 공천심사 재심요구를 신청했다.강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 재심요구서를 제출하며 “새누리당이 후보 간 경쟁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때는 경선을 치른다는 원칙을 정해놓고도. 단수 후보로 공천한 것은 신뢰와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당초 새누리당 공직자추천위원회는 현역의원의 경우 경쟁자와 20%이상 격차가 나지 않을 경우 경선을 한다는 원칙을 정한바 있다.강 후보는 “2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는 1위 후보와 2위가 오차범위(±2.83%) 내에 있으므로 당연히 경선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더구나 강 후보는 “2월23일 오전 10시께 새누리당 입당불허 파동이 일어나면서 여론조사에서 큰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입당불허로 인해 강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23일부터는 무관한 여론조사로 인식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리고. 활동마저 중단된 상태에서 불공정하게 여론조사가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후보는 “공천이 당에서 정한대로 공정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재심과 경선이 진행될 경우 깨끗이 승복하겠지만. 불공정할 경우 산청·함양·거창 군민들의 뜻에 따라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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