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갑의 지리산여행기122편  서울 인사동 광장에서 펼쳐진… 함양 ‘산삼데이’ 축제 답사기   국내외 관광객 혼(?) 빼놓은“함양 산삼 막걸리 언제 출시되나요?”  현재 함양산삼막걸리는 한국국제대 RIS가 주축이 되어 연구중이다. 한국국제대 RIS는 ▲산양삼의 식품의약. 제약화 ▲재배와 공급. 품질인증 ▲수출지원 ▲산삼 막걸리 등의 상품화 ▲고형. 다류. 액상제품 상품화 ▲산양삼 범용식품 상품화 연구 추진 중에 있다.  "함양. 불로장생 조성사업최고 휴양도시로 발전시키겠다"# "해동(海東) 조선국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정 아무개. 서상면 최 아무개. 서하면 노 아무개. 천지신명님께 비나이다. 노구메 정성을 드리니 지리산 덕유산 산신령님 열두대왕님. 제물을 변변치 못 차리고 이렇게 노구메 정성을 드리오니…재수 소망을 이루게 해 주소사!" 2012년 7월26일 함양 산삼축제장 상림공원 다볕당. 둥둥둥. 북이 울리고 수 명의 심메마니가 무대 위로 올라와 일월성신께 제를 올리며 춤을 추고 있다. 하늘에서 심메마니의 기도에 응답. 천둥 같은 대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레이저빔(laser beam)이 별빛처럼 쏟아져 내려온다. 하눌님 음성이 울려 퍼진다."지상 최고 약성 자랑하는 일경직상(一莖直上) 사오엽상대(四五葉相對) 화자색(花紫色) 산삼을 함양 심메마니에게 주노라!"  올해 7월. 펼쳐질 대망의 함양산삼축제. 심메마니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함양군 상징 아이콘은 산삼이다. 함양군은 산삼종주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함양군은 2015년까지 1천여 농가에서 산양삼 2억포기를 식재할 계획이며 2018년 세계산삼엑스포를 함양에 유치하고 또 세계건강휴양관광산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 군민이 똘똘 뭉쳐 산삼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 3월3일 오전10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는 ‘함양산삼의 거리’로 180도 변신했다. 조선시대 복장을 한 함양 심메마니들이 <진시황이 애타게 찾던 고려산삼 여기에 있소이다!> 팻말을 들고 인사동 거리에서 퍼포먼스를 연출. 인사동 국내외 관광객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잠시 후 11시30분. 세계인의 건강약초 함양산양삼 홍보 대축제. 제2회 함양세계산삼데이 축제 팡파레가 인사동 거리에 울려 퍼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완식 군수. 이창구 군의장을 비롯해 함양산삼 생산 농가 농부. 중앙대학교 개발대학원. 한국국제대학교 RIS 사업단. 녹색발전연구소. (사)한국산양삼 협회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 함양산삼 우수성을 만방에 선포(?)하는 이색 이벤트를 연출. 인사동을 찾는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최완식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함양군은 2018년 세계 산삼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10여년간 중점 육성해 온 명품 산양삼 인프라를 기초로 차세대 성장동력원인 건강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전 군민이 일치단결. 명품 산양삼 재배로 몰두하고 있습니다. 향후 우리 함양군은 불로장생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 등 웰빙 인프라를 구축. 함양을 지상 최고 웰빙 휴양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함양군은 약효가 뛰어난 산삼. 산약초가 많이 자생하여 심메마니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산촌지역으로. 군에서는 이러한 지역특성을 활용한 산양삼산업화로 농업의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진시황. 방사 (方士) 서블(徐福) 한반도에 보낸 까닭은… # 이날 3월3일 ‘인사동 산삼데이’ 최고 화제는 함양 산삼막걸리 무료시음이었다. 산삼데이 이벤트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함양 최고미인(?) 여자 약초꾼 송미향씨에게 몰려들었다. 1000년 상림공원 숲처럼 신선한 미소를 지으며. 송미향씨가 관광객들에 산삼 막걸리 우수성을 알리며 서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함양산양삼엔 게르마늄 성분이 매우 많이 들어 있답니다. 100g 당. 4.189ppm(다른 식물 중 가장 많이 함유된 것은 마늘 버섯 등으로 약 80ppm에 불과)이 함유되어 있어서 불로약의 명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있지요”이어 송미향씨는. 왜 함양 지리산이. 중국 진시황 불로초과 관련된 고장인지 설명했다. “그러니까. BC 259∼210년. 진시황은 방사(方士:재주꾼) 서블(徐福)을 한반도에 보냅니다. 왜? 한반도 한밝산(삼신산)에 죽지 않는 약 불로초가 있다하니 그걸 구해 오너라. 이때 삼신산이 바로 지리산이지요. 일연선사가 쓴 삼국유사를 보면 한밝산에서 크게 사람을 유익하게 할 수 있다(三危太白 可弘益人間)라는 글이 나온 답니다”  ▲ 이날. 서울 인사동 거리는 온통 산삼 기운이 가득.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때. 송미향씨 말. 경청하면서. 공짜(?) 산삼막걸리 한잔 들이키고. 서울 인사동 터주대감 약초연구가 노광래 처사. 한 마디 하는데. “맞아. 함양 산삼이야말로 대낄(으뜸)이지. 중국 한방 본초학서 <신농본초경> <본초강목>에 보면 한반도 산삼을 백조삼(白條蔘)이라 하면서 중국 요동삼보다 품질이 우수하다고 인정했당케”서울 양천구 주부 노은희씨. 산삼 막걸리 한잔 들이키고 산삼무침 안주 맛있게 드신 후 한 말씀하는데 “산양삼이 들어가서 인지. 막걸리가 참 맛있어요. 함양 산삼 막걸리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현재 함양산삼막걸리는 한국국제대 RIS가 주축이 되어 연구중이다. 한국국제대 RIS는 ▲산양삼의 식품의약. 제약화 ▲재배와 공급. 품질인증 ▲수출지원 ▲산삼 막걸리 등의 상품화 ▲고형. 다류. 액상제품 상품화 ▲산양삼 범용식품 상품화 연구 추진 중에 있다.  한국국제대 RIS 총괄책임자인 황상규 교수는 “함양 산양삼의 효능은 이미 검증된 바 있으므로 이를 소재로 한 상품화와 명품 브랜드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산삼데이 참관인들은 산삼을 응용한 약침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른바 산삼약침을 말한다. 산삼약침은 산삼+사향+우황이 황금비율로 혼합된 약침을 시술하고 있는데. SD(S-LINE DIET)라고 불린다. 산삼약침의 장점으로는 체중을 줄여도 잘 안 빠지던 부분의 살이 잘 빠진다는 것이다. 몸을 힘들게 하는 치료가 아니고 몸을 가볍고 건강하게 해주는 근본치료로서 지방 대사를 맡은 장기인 간 기능을 활성화해 비만체질을 개선한다. 또한. 지방흡입 시술과 달리 살을 뺀 부위의 피부가 늘어지지 않고 탄력이 생기며 셀룰라이트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산삼데이 참관인 윤희숙(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주부)씨는 “함양 가서 산양삼 막걸리에 산양삼 백숙 먹고 다이이트 차(次) 함양 산양삼 약침 맞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그렇다!명실공히 함양이 산삼의 천국으로 자리매김 하려면 함양군내 한의원에서의 산삼약침 시술 같은 초특급화제성 기획상품을 창출. 함양에 관광객들을 불러들여야 할 것이다.   구본갑|본지칼럼니스트busan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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