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백전초등학교는 토요일부터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안전 및 보호를 위해서 3월3일부터 토요 프로그램을 전면 실시했다.컴퓨터 워드자격증 교실과 교과학습보충지도 프로그램. 자유롭게 등교하여 도서관에서 독서를 하는 독서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백전초등학교의 토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력향상 뿐만 아니라 진로교육과도 연계되어 특기를 살리고 적성을 계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백전초등학교 임정택 교장은 주5일제 실시로 인한 토요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고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오손도손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모님께서 양파농사로 바쁘셔서 혼자 집을 지켜야 한다는 4학년 김대연 학생과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아서 어려운 수학숙제를 물어볼 곳이 없어 학교에 왔다는 5학년 안성희 학생과 같이 농촌지역 특성상 결손가정이 많고 바쁜 농사일로 자녀교육이 힘들다는 점에서 볼 때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의 실시는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반기고 있으며 참여학생 수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3월3일 첫 토요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태연 학생은 “학원을 안가도 워드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고. 선생님이 수업 때 보다 더 자세하고 재미있게 사회를 가르쳐주셔서 정말 좋았다.”고 밝히며 “다음 토요 프로그램에도 꼭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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