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양군 장학회는 관내 6개 중학교 2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중학교 1학년 과정 영어교과서 암송대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영어교과서 암송대회는 2005년 1회 62명이 출발해 현재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암송대회는 학생들이 보다 익숙한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 함양군청 대회의실 외 2개소에서 암송대회가 개최됐다. 예선과 본선을 통해 최우수로 선발된 함양여중 1학년 박신애 외 12명이 영광을 차지했다.이날 선정된 성적우수자 13명과 학교장 추천자 3명 등 16명에게 오는 8월경 함양군 안의면 출신 재미교포인 장용진 회장(미국 Kiss사 대표)이 후원하는 10박11일간의 미국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본 대회의 목적은 도시지역 학생보다 영어학습이 환경이 열악하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수 없는 현실에서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의욕을 고취시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깨우치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선진국인 미국의 어학연수를 겸한 문화체험을 통해 또 다른 목표 의식을 가지게 하는 것인데. 지난 2005년 1회 62명에 비해 올해 230명으로 참가학생이 증가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열기가 고조되어 그 취지도 더욱더 빛나고 있다.심사위원은 이번 대회 총평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학생들이 교과서를 암기하는 단계를 뛰어 넘어 자연스런 표현력과 어휘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한편 영어암송대회수상자는 함양여중에서 박신애·홍수빈·박예빈·김진 등 4명. 함양중에서 정주현·나경호·이상영·박가득찬·신운학 등 5명. 안의중 이평안. 마천중 민규리. 서상중 유하영. 수동중 권기영 등 13명의 학생이 수상했다.<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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