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지역 명문고로 자리매김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수도권 21명 합격함양군장학회(이사장 최완식 함양군수)가 큰일을 해냈다.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작년에 이어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명문고로서 입지를 굳혔다. 함양군장학회가 적극 지원한 함양고등학교 3학년생 133명 가운데 박강제(서울대학교 경영학부). 최완홍(서울대학교 수의예과)군이 수시. 김미정(서울대학교 식물생산산업과학부)양이 정시에 최종 합격했다. 또 연세대 2명. 고려대 2명. 성균관대 2명. 숙명여대 1명. 이화여대 1명. 육사 1명. 한양대 1명. 경북대 6명. 경상대 5명. 전북대 6명 등 수도권에 21명. 지방명문 국립대학 등에 58명을 비롯하여 4년제 대학에 79명이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몇 년 전만해도 평범한 시골학교로 4년제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어려웠던 이 학교가 높은 진학률을 보인 것은 함양군과 지역주민 그리고 학교가 훌륭한 교육환경을 만들어낸 결과로 장학회 관계자는 보고 있다. 함양군과 학교측은 지역 중학생 상당수가 외지 고등학교로 진학하자 2002년 함양군장학회를 설립하고 장학회 육성과 함께 기숙사건립. 시청각자재 지원. 원어민교사 지원. 일선 교사와 사감 등에게 특별수당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해 왔다. 장학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삼고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삼았으며 그동안 126억원을 조성해 함양고 등 관내 학교에 지금까지 모두 108억원을 지원했다.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의 말에 의하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3년간 학교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공부했기 때문"이라며 "함양군장학회에서 다양한 지원 등으로 학생들이 공부에 열의를 갖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4년제 대학 등에 진학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완식 군수는 "선생과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뭉쳐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면 함양고가 더 많은 서울대 합격생과 지역사회를 짊어질 훌륭한 인재를 탄생시킬 것"이라며 "함양군장학회가 성과를 올리는 만큼 장학기금을 확충해 장학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