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달집태우기 등 각종 민속놀이와 성묘객에 의한 산불발생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에 있어 전 직원이 사무실 대기 또는 담당읍면에 출장하여 특별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했다.매년 찾아오는 정월대보름은 한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날로서 마을주민이 모여 다양한 민속놀이와 촛불을 켜고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기도 한다. 불을 이용하여 민속행사를 실시함에 따라 산불위험이 가장 높기 때문에 군청 산림녹지과를 비롯한 전 읍면사무소에는 행사를 마칠 때까지 상황실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야간에 산불전문진화대원이 지역별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순찰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을주민과 산을 찾는 입산객의 적극적인 협조 또한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