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1955∼1964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 중심 귀농 밸리 함양군으로 귀농하는 가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군에 따르면 귀농 초창기인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함양군으로 귀농한 가구는 모두 368세대 895명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05년 21세대(29명)를 시작으로 2006년 15세대(30명). 2007년 34세대(84명). 2008년 28세대(72명). 2009년 54세대(138명). 2010년 79세대(230명). 2011년 138세대(312) 등으로 집계됐다. 군은 2016년까지 5년간 귀농 700세대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에 힘입어 올해도 맞춤형 귀농지원 정책을 통해 당초 목표(100세대 유치)보다 50% 초과한 150세대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함양군은 곶감. 시설채소. 사과·딸기 등 다양한 농·특산물 생산이 가능하고. 지리산·덕유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까지 보유하고 있어 귀농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다 함양군의 다양한 지원책이 한몫하고 있다. 초기 영농에 필요한 귀농정착 보조금을 비롯해 빈집 수리비. 창업자금 등 다양한 귀농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 예비 귀농인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한편 올해 군이 내놓은 귀농정착 지원사업은 귀농인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해 농업기반시설 구입 및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 2억원을 금리 3% 상환기간 5년거치 10년상환의 조건으로 융자하며. 또한 농업창업자금으로 세대 당 500만원 이내에 지원. 마을 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집들이 비용을 50만원이내에 지원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함양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후 조건과 살기 좋은 환경. 역사·문화 등 자원까지 겸비한 대한민국 귀농 1번지로서 손색이 없다”며 “귀농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까지 더해져 최고의 귀농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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