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함양대대는 1월26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용호연대장(대령 이기성) 주관 하에 북한군 특수부대 위협에 대응. 효과적인 향토방위 작전 수행을 위해 ‘함양 특전예비군중대’를 창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완식 함양군수. 이창구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특전예비군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창설된 특전예비군중대원들은 특수전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 장병 13명으로 편성되었으며. 모두 함양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군 복무시절의 특기를 살려 유사시 수색 및 매복. 기동타격. 중요시설 및 병참선 방호작전 등에서 적 특수전 부대에 대한 맞춤식 전력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구조·구호활동과 실종자 수색작업 등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부대원들에게는 임무수행에 필요한 개인화기와 군장세트 등이 지급된다. 아울러. 이들은 매년 함양대대에서 향방작계훈련 6시간과 공수특전여단에서 1박2일 입영훈련(개인화기사격. 안보교육. 특공무술. 헬기레펠. 주특기 교육 등)을 받게 된다. 함양 특전예비군중대장으로 임명된 여경열(54세. 예비역 대위)씨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 지원하는 함양 특전예비군중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39사단은 이날까지 남해·거제·거창·김해·고성·창원·함양 등 7개 지역에서 특전예비군중대 창설을 마쳤다.39보병사단장(소장 장재환)은 함양 특전예비군중대원들에게 보낸 격려서신을 통해 “일당백(一當百)의 전기전술 능력을 갖춘 함양 특전예비군중대 창설은 우리 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의 든든한 안보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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