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총선 누가 뛰나 ③“거함산의 미래. 양동인과 함께”양동인 청산회 경상남도회장주간함양신문은 오는 4월11일 치러질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산청·함양·거창지역구 예비 후보자들을 소개하면서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이에 본지는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의 변. 약력. 정책 등을 리포터 했습니다. 지난 2일자부터 기재된 총선 후보자 소개란은 순서에는 특별한 규정이 없음을 알립니다. 그 세 번째 순서로 양동인 청산회 경상남도 회장의 정치활동에 대해 들어봅니다.<편집자 말> 양동인 예비후보는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학창생활은 모범생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대입재수-고시실패-해군장교와 경찰간부-승진과 명퇴-낙선-당선-낙선-재도전 과정에서 보듯이 그의 인생은 좌절과 극복. 도전과 열정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무기력과 금전만능에 빠진 이 시대를 바르게 진단하고 어떻게 그 병폐를 극복할 수 있는지 처방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양동인이야말로 이 지역과 이 시대를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참다운 인성의 소유자가 아닐는지.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의 동량인 국회의원으로서는 최적의 준비된 인물이라고 주장한다. 1. 양동인 후보는 누구인가?지금 우리 대한민국과 지역의 정치 현실을 직시해 보라. 중앙정치 마당은 여야를 막론하고 아수라장과 흡사하게 변해 아무 힘도 없는 중환자가 되어 수술시간만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고 지역정치는 함량미달의 정치인과 눈앞의 인기에만 급급한 정치인들이 양산되고 금권만능주의가 판을 치는 마당이 되어 버렸다. 또. 함양·거창·산청지역은 국토의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변방지역 이상으로 정부의 홀대를 받고 있는 데도 우리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여론을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은 뒷짐만 지고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양동인이는 이러한 정치상황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그 처방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가장 필요한 일꾼이라고 생각한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지역의 치안행정과 지방행정 수장을 동시에 거쳐 농민의 아픔을 알고 행정을 아는 보기 드문 경력의 소유자로서 일관된 소신과 넘치는 열정과 뚝심. 개혁성향과 추진력으로 우리 지역을 미래가 있는 고장으로 바꾸고 지역정치의 개혁과 발전을 드라이브해 나갈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최적의 인물이라고 생각한다.양동인이는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났다. 논 세마지기를 그것도 남의 논을 소작하는 소작농의 아들로 지독한 가난의 굴레를 안고 인생을 시작하였다. 학창시절에는 공부만 아는 흔히 말하는 범생이로 문학. 예능 등에도 소질이 풍부하였고 대학진학 시에는 서울의 S대학 진학에 실패하여 재수를 하는 아픔도 있었다. 대학재학 시에는 행정고시 1차 시험에는 늘 합격하였으나 최종 실패하고 졸업 후 해군장교 시험에 합격. 병역을 마치고 중위로 제대하였다. 경찰에 입문한 것도 운명적이 아니었는가 생각된다. 군필 후 고시공부를 계속하느냐 다른 길을 선택하느냐 갈림길에 있었는데 마침 경찰에서 당시 처음 제기된 수사권 독립문제와 관련. 전국의 법대생을 대상으로 간부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었는데 그 공고를 보고 밤새 고민했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대학시절부터 장차 일정한 계기가 되면 지역의 행정책임자와 국회의원으로 일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경찰 쪽으로 진출해도 그 기회는 마흔살 후반에 경찰서장이 되면서 열릴 것으로 판단. 경찰로 투신하기로 결심하였다. 그 후 27년간 경찰간부직으로 근무하다 2001년에 거창경찰서장에 발령받았는데 그 때 만48세였으니까 처음 입문할 때의 판단이 맞았다고 생각한다. 경찰에서의 근무를 2007년에 명예퇴직으로 마감하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다. 아내의 반대는 지독하였다. 아내는 그대로 그냥 근무만 해도 경찰서장직을 몇 번을 더 할 수 있고 경무관 이상의 진급도 충분히 가능하여 한길로 안정적으로 살자고 주장하면서 이혼도 불사하겠다고 했지만. 내가 제2의 인생으로 설정하고 가고자 하는 방향을 돌리지 못했다. 가족회의까지 거듭했지만 딸. 아들 역시 아버지의 판단에 손을 들어 주어 아내는 할 수 없이 그 생각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2007년 가을에 경찰을 그만 두고 2008년 4월 18대 국회의원선거에 친박연대 후보로 입후보하면서 정치에 첫발을 디뎠다. 총선에서는 낙선을 하였으나 32% 득표라는 결과에서 보듯이 선전하였고 곧 이어 있었던 군수보궐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다. 한나라당 일색의 정치환경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것은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생각된다. 2년간 군수로서 열심히 일했다. 승강기밸리조성. 승강기대학설립 등 다른 단체장이 4년 임기 동안 일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한다. 그렇지만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 받는데 실패했다. 공천에 실패하자 이는 곧 낙선으로 이어졌다. 그 동안 열정적으로 일해 온 부분은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하고 당 공천 앞에 속절없이 무너져 버린 것이다. 그렇지만 그대로 좌절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낙선의 이유를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면서 이번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다시 도전하게 된 것이다. 양동인이는 성공과 실패를 충분히 경험한 사람이다. 거듭되는 실패에 낙담. 좌절하지 않고 굽힐 줄 모르는 도전을 계속해 왔다. 도전하지 않는 인생에 성공이 있을 수 있는가. 불굴의 도전과 열정. 그것이 양동인을 가장 축약해서 표현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2. 거·함·산을 포옹할 수 있는 정책과 지역의 특색에 맞는 비전이 있다면(농업·경제·관광 포괄)?정부는 전국의 어느 지역이라도 소외되고 낙후되는 지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균형개발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는 헌법 제123조제2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부의 의무이다. 그렇지만 최근 정부에서는 어느 하나의 시.군 단위 개발정책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함양 단독으로 지역적 이익을 추구하는 정책은 정부에서 받아들이기 어렵고 인근 시군 또는 수개 도 단위의 광역적 개발정책을 권장하는 추세에 있다. 저는 국회의원이 되어 “지리산관광특구법”(가칭)을 제정하려고 한다. 즉. 합천해인사-거창가조온천-무주구천동 및 무주리조트-거창위천수승대 및 북상계곡-함양용추계곡-함양일대의 정자. 서원문화유적-산청경호강 일대의 레프팅 관련시설-산청의 한방약초관련 인프라-지리산 인근의 구례.곡성 문화권을 광역적으로 연결하는 관광특구법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 법안이 제정. 시행된다면 특구 내에서의 외국인 투자유치와 유치에 따른 각종 세제혜택. 관광관련시설의 배타적인 설치와 이용에 관한 특별권부여. 특구 지역내 주민의 이익존중 등 많은 지역개발안을 포괄하게 될 것이다. 미국의 라스베가스라는 세계 최고의 관광. 휴양단지는 사막 한 가운데 건설된 것이다. 황무지상태에서 조성된 라스베가스와는 달리 한국적인 매력이 듬뿍 살아있는 이 지역은 제대로만 추진된다면 제주도를 능가할 수 있는 세계최고의 가장 한국적인 관광단지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우리 지역의 인구감소. 인구부족으로 단독 국회의원 선출불능. 지역경제의 침체. 지역 주민들의 총체적인 열등감 등 고질적인 병폐를 깨끗이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유의할 것은 무자비한 지역적인 난개발이다. 전국의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특색있는 한국의 서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우리 지역의 보물을 잘 구분하여 보존할 것은 철저히 보존하여야 한다. 하지만. 개발을 주저하여 자손만대에 낙후된 지역을 물려주는 우 또한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함양·거창·산청 공히 농민들이 인구의 절반을 넘는다. 사과 등 과수농가나 딸기 등 특작농가도 어려움이 많지만 FTA 등으로 축산업을 하는 농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소값은 바닥을 치는데도 사료값은 그 반대로 가는 현실. 유통구조 개선 등 농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국정에 반영토록 농민들의 대변인 역할을 제대로 할 것이다. 3.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행정구역 통합과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견해는?행정구역 통합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어느 시군과 결합하여 통합하느냐에 관하여는 함양·산청·거창 공히 최적안이 다 다른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약도 지역 주민들이 쓰다고 먹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을 것이다. 통합에 관한 방향은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최대한 존중되어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리산 케이블카는 앞서 말씀드린 “지리산관광특구법”(안)이 그 해답이 될 것이다. 단. 법안 성사 이전에 케이블카 설치부터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4. 함양과의 인연은?초등학교 다니던 무렵. 누님이 함양에서 운수업(함양-백전간 시외버스영업)을 하면서 함양에 처음 오게 되었다. 늦가을 무렵 백전 일대의 단풍이 지금도 머릿속에 선연하다. 그 후 2006~2007년간 1년 동안 함양경찰서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치안행정을 하던 기억이 새롭다. 5. 양동인 예비후보 프로필▲학력 거창초등학교(53회)졸. 거창중학교(18회)졸. 부산동래고등학교(47회)졸. 부산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 졸 ▲경력-1981 법대출신 간부후보생 특별모집으로 경찰에 입문하여 함양. 거창. 김해. 서울 서부 등 경찰서장을 역임하고 정계입문을 위해 2007년 명예퇴직을 했다.-2008년4월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친박연대 후보로 입후보하였으나 낙선하고 곧 이어 있었던 거창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군수재선에 도전하였으나 공천에서 낙천되어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그 간의 경험을 반성하여 이번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재도전하고 있다. 현재 청산회 경상남도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 짧은 이야기 1. 가족사항 배우자 표정희. 1남1녀 2. 선거 캐치프레이즈“거함산의 미래. 양동인과 함께” 3. 특기 취미 관심분야는1995년경부터 쓰기 시작한 서예정도가 될까. 행서초서분야에 집중해서 연마하고 있고 그간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 4회 입선했다. 음악듣기도 즐겨하고 있다. 고전음악을 주로 듣는다. 4. 여성을 위한 대표 공약 여권 신장과 여성의 지역정책결정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함양·거창·산청 공히 군의원 중 2명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겠다. 5. 일생에서 기억나는 책 한권과 영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인데 전15권을 아직 모두 못 읽었다. 정치적인 일정 때문에 4권에서 머물고 있다. 영화로는 “닥터지바고”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마차를 타고 설원으로 사라져 가는 라라를 지켜보기 위해 2층으로 황급히 달려가 창문을 부수던 지바고...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