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물가는 과일류와 같은 특정 품목의 수급 불안정 현상은 없지만 최근 한파에 따른 시금치 가격이 치솟는 등 이상기후와 설 수요 증가로 농축수산물 가격은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함양군은 ‘설 물가 안정대책’을 위해 1월9일부터 22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중점기간으로 정해 물가지도 점검. 캠페인 전개 등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전 공무원들이 가능한 시장사랑상품권으로 성수품 등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함양군은 물가대책종찹상황실을 통해 생필품 16개와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해 가격 모니터링과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지도. 점검에 나선다. 물가조사원 4명과 4개반 12명의 공무원과 민간이 참여하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무신고·무허가 제수용·선물용 제품 판매여부와 성수품 식품제조업소를 대상으로 보관기준. 유통기간 경과제품 판매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안전한 성수품 공급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전 읍면에 설 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한 현수막을 게첨하고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올 설에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과 연이은 한파로 농·축산물의 가격 상승폭이 커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이 예상된다. 일회성의 대책이 아닌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함양군이 정한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품목은 ▲농축수산물(16개): 무. 배추. 마늘.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등 ▲개인서비스(6개):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찜질방이용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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