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른으로써 모습 보일 것"▲ 정종섭 노인회장임진년 용띠. 일생에 단 한번 맞이한다는 ‘흑룡해’를 맞이하여 댁내 만복이 깃들길 염원합니다.함양군 노인회는 지난 한해동안 크고 작은 많은 행사들을 치렀습니다. 함양군 경우. 전체 인구인 4만2천여명의 27.8%인 1만2천여명이 노인층입니다. 저희 노인회에서는 그간 11개 읍·면 388개의 경·노모당의 노인건강 여가선용의 일환으로 순회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한 결과 노인들의 체력향상은 전국대회인 한궁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대단한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또.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젊은이들 못지 않은 운동을 활발히 함으로써 노익장을 과시한 한해였습니다.특히. 노인대학은 제11기(1기 2년 수학)까지 졸업을 이수한 22년째 운영을 하고 있어 인생은 70부터라는 수식어를 보듯 왕성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요즘세대들에게 어른으로써의 모범을 보이는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관계당국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일자리 제공이 노인복지 최고의 정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관계당국은 지속적인 취업 알선 및 일자리 제공으로 진정한 의미의 노인복지 실현에 앞장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노인이 속한 사회적 조직망에서 사회적·심리적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함양군노인회는 임진년 올해에도 지역의 어른으로써 어른들의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드리며 재내·외 함양인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임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