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가 지난해 12월28일 오후 6시30분 고운체육관에서 열렸다.함양군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 및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2011년 함양군 체육인의 밤에는 최완식 군수를 비롯한 이창구 의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 및 체육인 20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은 함양군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제1회 체육인 상이 제정돼 김광옥·임명섭씨가 수상의 영예의 안았다. 또 체육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박상호 재창원 향우회장과 주동기 덕유교육원장. 정성용 제일고교장에게 감사패와 육상연맹 박종민 회장과 태권도협회 원점조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특히 태권도 경기이사 배용덕씨와 육상 경기이사 전준우 코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태권도와 육상에서 뛰어난 지도력으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함양군 체육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함양군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 김다혜(제일고) 선수와 곽규찬(백전초) 선수가 최우수·우수선수로 각각 선정됐다.<김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