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장학회 기금 모금에 지역주민. 단체. 향우회 등에서의 자발적 동참이 이어지면서 올해 장학금 모금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함양군 수동면 도북출신인 강두상 옹(92세)은 함양군청을 방문. 장차 함양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일천만원을 최완식 함양군수에게 기탁했다.강두상옹은 수동 도북 출신으로서 현재 진주에 거주하면서 부인과 2남5녀의 자녀가 있다. 재진주 함양군향우회장 재직 시에는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열정을 갖고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신 분이다.강두상옹은 2001년 함양군 장학회 설립시 일백만원의 장학금과 연회비 일십만원을 자진 납부한 바 있으며 2007년 성균관에서 주관하는 제가상 대상 시상금 이백만원을 성균관에 기증하는 등 여유는 없지만. 어려운 이웃돕기와 인재육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여유가 있는 한 불우한 계층 돕기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기탁은 결혼 77주년을 맞이하여 자녀들이 모은 여행경비를 함양군장학회에 전달한 것이며 2007년에도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강두상옹은 "어려운 학생들의 복지향상과 안전한 성장 환경조성으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올해 들어 함양군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기금은 현재 8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함양군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주민. 향우회. 기관단체 등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며 "앞으로 함양군 인재육성에 뜻 있는 군민의 소중한 정성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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