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11일 실시되는 19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4명에 이어 14일 1명이 추가하면서 16일 현재 5명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본지 12일자 1면 참조/ 관련기사 2면으로 이어짐)이번 총선은 여·야를 막론하고 인적쇄신을 강조하고있는 만큼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4월 총선에 이어 연말에 바로 대선이 있는 만큼 여야가 총선 승리를 위해 경쟁력 있는 후보 공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어서 예비후보들의 행보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특히 국회의원의 자리를 놓고 재격돌을 펼치는 유력 주자들의 행보가 눈에 띈다. 여권 성향의 주자들이 일찌감치 노선을 결정하고 선거에 임하면서 사활을 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등록현황으로 13일. 김창호(48·한나라당)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 정막선(80·민주당) 전 도의원. 양동인(58·미래연합) 전 거창군수. 강석진(52·무소속) 전 거창군수 등이며 14일 배성한(60·한나라당) 전 박근혜 직능특보 등 5명이 등록했다.반면 신성범 의원은 최근 정치적 행보로 볼 때 예비후보 등록은 명절 이후쯤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 의원은 정치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내년 1월9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10일 함양. 11일 산청군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는 선거일 90일전 모든 정치활동이 금지된 1월12일까지 정치활동을 소화키 위한 것이다.한편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3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고용할 수 있다. 또 어깨띠를 두르고 후보자 배우자 등과 함께 명함을 배포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과 전화통화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선거구 내 총 세대수의 10분의1 범위에서 선거 공약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과 신문·방송 광고와 확성기를 이용한 대중연설 등은 공식 선거 운동일인 내년 3월29일까지 허용되지 않는다.총선 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20일전인 3월22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6시까지 이틀간 이뤄진다.<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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