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지난해 5월부터 건전한 독서풍토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독서 통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흥미 유발과 올바른 독서습관 정립을 위해 실시된 독서통장제는 작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잠시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KERIS의 DLS망 정보유출에 대한 보완작업이 마무리되어 DLS에서 자동으로 독서이력이 기록되는 방식으로 올 10월부터 다시 운영하게 되었다. 독서통장제를 새롭게 운영한 결과 도서실 출입횟수와 도서 대출횟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고. 학생들은 통장에 쌓여가는 마일리지로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독서통장에는 학생들이 대출하여 읽은 도서의 이름 및 권수가 표시되고. 대출을 한 후 반납일을 지켜 반납을 하는 경우 마일리지가 주어져 어떤 내용의 책을 읽었는지. 앞으로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학생들의 독서 습관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김미정 학부모는 “아이들이 통장에 쌓이는 독서 저축에 재미를 붙여 더 많은 책을 읽게 되고. 읽은 책 제목이 기록돼 부모 입장에서도 자녀의 독서지도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해하고 있다. 또한 정미분 독서교육 담당교사는 “독서통장이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월 200여권에 미치지 못했던 대출이 현재는 월 500권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고. 아침활동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도 쉼 없이 아이들이 책을 빌리러 줄을 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함양초등학교는 학년 말에 독서통장 최다 마일리지 학생에게 시상을 할 계획이며 겨울방학동안에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독서활동. 학부모 독서동아리와 함께 하는 독서문화체험활동과 함께 매주 월요일에 도서관 개방을 하여 독서 분위기형성 및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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