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초등학교(교장 강효윤) 3∼6학년 22명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위해 지난 12월6∼7일까지 1박2일에 걸쳐 경북 경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첫째 날. 학생들은 바닷가에 위치한 왕릉. 문무수중왕릉을 방문하여 삼국통일을 완성시킨 신라 문무왕에 대해 배웠다.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유언으로 이곳에 뿌려졌다는 문무왕의 일화는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암과 불국사에 간 학생들은 신라인들의 뛰어난 건축미. 조각기법에 감탄하며. 아름다운 석가탑과 다보탑 등 신라문화의 높은 품격을 짐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를 견학했다.첫날 마지막으로 방문한 경주월드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놀이기구를 탄 밝은 표정의 학생들은 피곤한 기색도 없이 친구들과 우애를 쌓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학생들은 경주박물관의 유서 깊은 문화재 및 유물들을 둘러보고 신라 밀레니엄파크 공연관람을 통해 신라시대로 돌아가 화랑도가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또한 첨성대를 이루고 있는 돌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배우고 대릉원의 천마총 등 신라왕의 거대한 무덤을 견학했다.학생들은 “책에서만 보았던 것을 직접 견학하니 재미있었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모두 둘러보지 못해서 아쉽다. 다음에 꼭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금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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