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축산을 통해 청정지역 명성을 유지해 온 함양군이 올 연말에도 청정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찬바람이 불면서 가축질병의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내달 중 구제역 일제예방접종을 실시한다.특히 최단 시일 내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에 따라 함양군은 문자메시지 발송과 인쇄물 배포를 통해 백신접종 참여를 유도 하고 축산인들이 많이 찾는 군청. 농업기술센터. 축협 등에 현수막을 설치해 예방접종의 일상적 노출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올해 군내 접종 대상 농가는 모두 1.310여 호로 17.400여두의 소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소 50두 이상을 보유한 농가에 대해서는 자가 접종을 유도하고 50두 미만의 자가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10개의 전담반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읍·면별로 전문인력을 동원하여 정확하고 철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며 "청정 함양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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