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길래)이 주최한 2011 초등학예(합창·합주) 발표회가 지난 10월29일 위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열렸다.함양교육지원청 특색과제인 함께 노래하는 학교의 성과들을 담아 마련한 이번 발표회에는 합주 8팀. 합창 9팀이 참여하여 그동안 학교에서 열성적으로 준비한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특히 전년도와 달리 경연이 아닌 발표회 형식으로 공연을 펼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분위기가 이어져 참석한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는 신임 최완식 군수를 비롯한 이창구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관내 기관단체장 및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회장님을 비롯한 각급 학교의 교장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300석 규모의 객석을 가득 채워 성황리에 행사가 이뤘다.조길래 교육장은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의 성과들을 모아 준비하였으며 음악은 일상을 벗어나 새롭고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예술 활동으로 따뜻한 품성을 길러주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줄 수 있다"며 경연이 아닌 만큼 성숙한 공연 관람으로 다같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당부했다.▲ 최완식 함양군수가 29일 오전 함양위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1 초등학예 발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위성초등학교의 웅장한 관악으로 시작한 이날 공연은 합주와 합창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발표를 했는데 오카리나. 리코더. 단소.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의 음색이 공연을 다채롭게 했으며. 합창곡 또한 동요에서 클래식까지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교생이 참여한 소규모 학교들과 전국 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합창. 전국 관악경연대회 금상에 빛나는 관악부 연주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연주와 음악성으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실력이 놀라워 감동적이었다. 이런 발표회들이 활성화 될 때 어린이들의 문화적인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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