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목된 후보자측. 후보자와는 사실 무관 ‘주장’ 경남선거관리위원회 지난 17일 10·26 함양군수재선거에서 자원봉사를 위장한 공직선거법위반을 적발해 창원지검 거창지청에 고발한 사건에 대해 A후보 측근으로 알려진 자원봉사책임자 신용국씨가 심경을 밝혔다.신씨는 지난 21일 일련의 사태와 관련 함양신문을 방문한 자리에서 본지와 인터넷함양을 초청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신씨는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한 자원봉사 모임이 결국 위법행위로 몰려 마음이 착잡하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오히려 A후보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너무도 우려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신씨는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를 본인이 자원봉사자에게 지급한 것은 사실이나 사전 선거운동이 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계도를 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랜 시간동안 이러한 내용을 알면서도 지켜보고 있다가 선거를 10여일 앞두고 즉각적으로 고발한 것은 선관위가 기획수사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들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여 왔으나 이들 중 일부가 실소요 경비를 요청해 사비를 털어 지원하였으나 이를 받자마자 선관위에 고발한 것 등의 여러 정황을 비춰볼 때 의도된 정치공작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신씨는 일련의 사건과 관련.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만큼 한 치의 의구심도 없이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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