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 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사제동행 독서 토론 동아리 모임을 가졌다. 수동초 사제동행 독서토론동아리 ‘비상’은 조민성 선생님을 지도교사로 3 ․ 4 ․ 5학년 학생 9명으로 이루어진 동아리로 매주 혹은 격주에 한 번씩 모여 함께 읽은 책의 내용에 관해 토론을 가지는 모임이다. 지금까지 ‘꽃들에게 희망을’.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어린왕자’. ‘작은 아씨들’. ‘빨간머리앤’ 등 다양한 책을 읽고 각자 느낀 점과 배울 점 등에 관해 토론을 한다. 조민성 선생님은. “처음 몇 주는 모두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모두 비슷한 이야기만 나누는 까닭에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효율적이지도 않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각자가 다른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배울 점을 이야기하는 토론 형식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면 비록 책은 한 권을 읽었을지라도 9권의 책을 읽은 효과가 나타나니까요. 학생들도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머뭇거려 토론 진행이 잘 되지 않았는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점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발전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해했다.요즘 이 동아리는 11월 5일(토)에 있을 독서Project 수행 발표회를 위해 역할극을 준비 중이다. 그리고 시골 학생들의 문화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11월 중순. 책을 소재로 한 영화가 개봉되면 직접 극장을 방문하여 영화를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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