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 학생들이 10월15일 국립부산국악원 초청으로 오지초청 국악플러스. 국악체험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전교생 40명 미만의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오지초청 프로그램에 병곡초등학교가 선정되어 실시한 행사이다. 학생들은 첫 체험 장소인 부산 LG 사이언스 홀에 도착해 청정에너지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태양광으로 달리는 자동차. 바람의 힘으로 도는 풍차. 손의 열로 끓는 물 등 다양한 청정에너지 등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몸 속 여행. ‘범인을 찾아라’ 미션과 나노 코너에서 각자 세 마리의 수중 동물이 되어 수영대회도 하고 과학에 대한 상식을 알아보는 O. X퀴즈까지 두 시간 동안 신나게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과학체험이 끝난 후 부산 국립국악원으로 향했다. 2008년에 완공되었다는 국악원은 곳곳의 많은 벤치와 분수. 북 카페 등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었다. 먼저 남학생. 여학생이 두 팀으로 나뉘어 강강술래 세부 동작을 배웠다. 처음엔 동작도 서툴고 원을 만들어 뛰면서 손이 끊어져 원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아 혼도 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동작도 자연스레 동작을 익혀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 두 번째 시간은 장구 배우기였는데 휘모리장단부터 변형장단. 별 달거리 장단을 신나게 두드리며 친구들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마지막 프로그램은 국악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고 있는 토요신명무대 공연 관람이다. 학생 개개인에게 공연티켓을 나눠주고 스스로 공연장을 찾아 티켓에 적혀 있는 관람석을 찾아 국악 공연을 보며 공연 예절과 질서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천녀만세’실내악 합주곡과 새타령을 듣고. 동래학춤과 낮에 함께 배웠던 강강술래를 감상하고. 들노래. 밀양백중놀이 등 평소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국악체험으로 우리 문화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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