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가 지난 13일 함양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농업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사)한국농업경영인 함양군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함양군연합회.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 생활개선 함양군 연합회 등 4개 단체가 주관한 가운데 각 군수후보자들이 함양농업정책에 관한 소견과 공약을 발표하고 사전협의에 따라 각 후보자에게 전달된 4가지 공약을 순번 추첨을 통해 한가지씩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정책 관련 전문과 행사 이모저모는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최완식 후보 "농업인의 지위 보장"첫 발표자로 나선 한나라당 기호 1번 최완식 후보는 농정 문제로 ▲농사를 지어도 돈이 되지 않는다. ▲ 농촌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농민이 농업인으로서 목소리를 제대로 결집하지 못함으로써 당당한 지위를 보장받지 못하거나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써의 먼저 돈 되는 농업 추진. 두 번째 함양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적극 추진. 세 번째로 농업관련 보조사업 비율을 상향조정. 네 번째로 2008년부터 농산물 가공사업을 순수 군비로 지원. 다섯 번째 귀농인 지원시책 확대. 여섯 번째 함양군 유통사업단 구성 등을 발표했다. 서춘수 후보 "밖으로 뛰는 행정 펼칠 것"두 번째 발표자인 무소속 기호 9번 서춘수 후보는 "농민단체와의 긴밀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농업유통공사를 설립해 축산농가 지원. 시설재배특화단지 조성. 친환경쌀. 사과·한우·양돈·곶감 등의 함양만이 가진 브랜드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밀재배와 제분공장설립. 농업용자재와 포장용지 구입비 지원. 읍면별 녹색관광마을 지정. 귀농인정착촌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예산확보와 농업발전을 위해 농수산부와 경남도를 매주 방문하는 밖으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학송 후보 "경남농업테마파크 가축유전자연구소 유치"세 번째 발표자인 무소속 기호 8번 윤학송 후보는 "경남농업테마파크 가축유전자연구소를 유치하고 농업기술센터의 조기건립과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농업직렬로 바꿀 것이며. 농업진흥과를 편입하는 등 3개 체제로 직제를 개편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농업테마파크는 농업인의 숙원사업인 농업회관이 들어서는 사업이며. 앞서 최완식 후보가 유치를 약속한 백만평 규모의 가축유전자연구소를 신성범 의원이 과연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쓸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며 김두관 지사와 반드시 유치해내겠다고 전했다.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대책으로 양파농업의 기계화. 과수저장시설의 보급. 한우농가의 사료비절감을 위해 사료공장·도축장 건립. 한우식당거리 조성. 농업일손해결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관리센터건립. 귀농인구 유입을 위한 귀농대학 설립 등을 제시했다. 정현태 후보 "앞서가는 농업정책"마지막 네 번째 발표자인 무소속 기호 10번 정현태 후보는 "농업의 컨셉을 앞서가는 농업·선도하는 농업인으로 정하고 장기적인 차원의 농업 창업지원시스템도입. 아열대기후를 대비한 농업정책수립과 아열대작물 시범재배단지 조성을 통한 재배기술 습득. 농업의 전문기술보존을 위한 농업경영 장인제도 도입. 농업인회관 건립 및 회관 내 농업인 원스톱 지원시스템 도입. 농업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의 분립. 전문성 결집을 위한 전문적인 농업단체 육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지구온난화에 미리 대비해 함양에 적합한 작물의 발굴하고. 해당 작물에 대한 재배기술의 보급 등 아열대기후에 대비해 공격적인 농업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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