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인섭이 만난 출향인사 CEO 2  (주)세강 대표이사/재부함양향우회장 이경신조선 장비 업계의 기린아  (주)세강 주요사업으로는 ▲중장비 부품 사업. 지게차. 전동식 지게차. 스키드로다. 휠 굴삭기. 윌로다 ▲기타 수입장비 부품 판매. 지게차 사다리차 호이스트 및 크레인 등 있다. 본사는 부산 서면에 있고 공장은 4개처(울산 1공장 울산 2공장. 울산미포. 부산 대저공장)에 분산되어 있다. 주 세강은 2011년 부산광역시로부터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역술가 마의천이 슨 <六甲經(육갑경)> 247 페이지 초년운 편에 이런 말이 적혀져 있다. 官門出入 近貴之人(관문출입 근귀지인)益日巨財 不羨他人(익일거재 불선타인)  풀이하면 관문에 출입한 즉 반드시 귀인의 명일진저. 날로 큰 재물이 들어오니 세상사람이 어느 누구 부럽지 아니하도다.1982년 함양군 함양읍 관변마을. 육군 만기제대한 한 청년이. 홀로 하늘을 바라보며 자신의 앞날을 설계한다. “지금도 함양은 산골벽지지만 그땐 깡촌 중에 깡촌이었지요. 농사일은 체질에 안 맞고 코딱지 만한 읍내에서 겨우 해봤자 날품팔이. 대처로 가자. 대처로 가서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다 보면 어떤 묘안이 안 나오겠나? 스스로 내 성격은 규정한다면 열 사람 몫을 혼자 감당해 낼 수 있는 일작십식(一作十食)의 기운이 내 몸 속에 있슴니더”1987 늦봄. 함양 청년은 무작정 친지가 살고 있는 부산으로 내려온다. 다행히 친지가 청년 일자리를 구해줬다. 부산 초읍에 있는 하야리야 미군부대. 청년은 하야리야 부대에서 차량관리 수선 일을 하게 된다. “허허 제가 물려받은 재산이 있심니꺼. 그렇다고 화려한 학벌이 있나. 나를 받쳐주는 든든한 배경이 있나. 가장 낮은 단계에서부터 출발. 건너뜀이 없이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갈 수밖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성실하다는 평을 많이 받았어요”그러나 1989년 11월 거래처로부터 연락이 왔다. “여보게. 우리 회사 사주가 타계하셨네. 그분이 돌아가셔서 폐업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어찌 자네가 우리 회사를 인수해 키워볼 생각 없는가?”청년은 궁리 끝에 그 회사를 인수했다. 회사 이름은 우진상사(조선 정비 수리. 부품 판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다고 했던가. 현대조선으로부터 “우진상사 참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납품량을 늘이기 위해 기계를 늘이고 사람을 고용하여. 회사 설립후 몇 년만에 조선장비업계의 기린아로 부상하게 됩니다”우진상사는 회사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업브랜드 명도 고쳤다. (주)세강. 세강의 주요사업으로는 ◆ 중장비 부품 사업엔진식 지게차. 전동식 지게차. 스키드로다. 휠 굴삭기. 윌로다 ◆ 기타 수입장비 부품 판매지게차 사다리차 호이스트 및 크레인 등 있다. 본사는 부산 서면에 있고 공장은 4개처(울산 1공장 울산 2공장. 울산미포. 부산 대저공장)에 분산되어 있다.  미군부대에서 밑바닥인생 전전(주)세강은 2011년 부산광역시로부터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부산시는 지난 5월2일부터 6월1일까지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신청한 33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평가위원의 평가를 거쳐 27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최근 1년간 상용 근로자 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이면서 근로자 수 증가율이 5% 이상인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종. 지식기반 서비스업종의 기업이다.1982년 고향을 떠나 미군부대에서 밑바닥인생을 전전하다 마침내 국내 굴지의 조선업종 CEO가 된 청년이름은 이경신. 현재 재부 함양군 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 재부함양향우회 고향 방문.(주)세강 본사가 있는 부산 서면에서 그를 만나 보았다. 회장 집무실에 크레인 사진이 있다. 크레인은 하물(荷物)을 들어올려서 상하·좌우·전후로 운반하는 기계장치를 말한다. “우리 회사는 문자 그대로 현대미포조선 등에 직원을 보내 조선 부품수리 특장차 판매 그런 걸 하는 회사입니다. 쇳덩어리 회사지요. 세강은 조선업계 운송장비 및 유압부품의 오랜 설계와 제작경험으로 국내 조선 플랜트 운송장비 업계의 영원한 동반자 역할을 함으로써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답니다”유압 [hydraulic power. 油壓]이란 수용성 기름이나 물·글리콜의 혼합물과 같은 유체를 압축시켜 얻어지는 힘을 말한다.이 압력은 역학적 힘으로 변환시키는 원동기에 유체를 고압으로 순환시켜서 얻어진다. 유압장치는 기계장치나 전기장치보다 더 좋은 융통성을 갖고 있으며. 같은 크기의 장치일 때 더 큰 출력을 얻을 수 있고 제어에 대한 반응이 신속하고 정확하다. 따라서 유압장치는 현대의 항공기·자동차·중산업기기와 다양한 공작기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유압장치에 사용되는 원동기는 직선형·회전형의 2가지 기본적인 형태로 나누어지고. 직선형 원동기는 유압 실린더로 불리기도 하며 피스톤과 원통형의 외부 덮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경신 회장을 근황을 알고 싶어 인터넷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최근 회장님께서는 정치스쿨을 설립했더군요?  부산 정치분야에서 알아주는 큰손“일본에 정경숙이라는 게 있잖습니까? 일본의 젊은 차세대 리더들을 양성하는 기관. 마쓰시타 전기산업(주)의 창업자인 고(故)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제2의 메이지유신을 일으킬 젊은 정치적 리더를 키울 목적으로 1979년 설립했죠. 일본에 정경숙을 본따 부산경남 정치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신문과 손잡고 정치스쿨을 최근 설립했습니다. 저는 이 단체 사무총장을 맡고 있습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김무성 전한나라당 대표 등을 강사로 초청 한국정치 발전을 주제로 한 강좌를 열곤 하지요” ▲ 이경신 회장. 동남권 최초로 개설한 부울경 정치아카데미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 부산 라이온스클럽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산 바르게살기 협회장에 내정되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회장께서는 부산 시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가. 스텝으로 활동하시더군요. 2007년에는 부산 여성마라톤 스텝으로 활동하셨고?“그때. 부산발전협의회장 자격으로 참가했죠. 당시 각계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여해 성공적인 첫 대회를 축하했다. 정계에선 윤원호 열린우리당 의원. 박순자·서병수·이계경·김희정 한나라당 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또한 부산지역에선 박재호 국민체육관리공단 이사장. 곽인섭 부산지방해양청장. 류영길 부산해양경찰서장. 배덕광 해운대구청장. 박선동 해운대구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많은 고향사람들이 재부 함양 향우회장으로서의 이 회장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향우회원 Q가 그럽디다. 이 회장께서 향우회장으로 추대될 때 식장에 부산거물들이 총출동했다고 허허!부산경남 함양군 출신인사들의 모임인 재부함양향우회가 지난 6월 20일 오후 7시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죠. 그때 하객이 7백여명 왔을 겁니다. 하객이 선물한 쌀 드리미 화환도 7백여개가 됐죠? 향우회측은 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습니다”  -향우회장으로 어떤 업적을 남길 겁니까?“장학사업이죠. 인생에서 최고의 투자가 교육에 투자하는 것 아닙니까?그리고 고향 함양을 자주 방문하여 고향 특산물 구입하기 고향발전 코멘트해주기 운동을 활발하게 펼쳐볼까 합니다. 일전. 양재생 전임회장께서 고향 수동면에 가축사육 농가의 구제역 예방에 필요한 동력분무기 1대. 바리게이트 5개소. 입간판 20점. 부착 간판 20점. 현수막 5개소 등(시가 520만원)을 기탁했는데 이런 아름다운 일을 향우회가 자주 해볼 참입니다"  -웃자고 하는 말인데 이번 함양 보궐선거에도 개입했더군요?“개입 하하하 그렇죠 개입했죠. 우리 재부함양군향우회 임원진이 제50회 물레방아골 축제 때 고향을 방문했습니다. 그때 함양에 도착해. 한나라당 군수후보인 최완식 후보사무실을 방문했고 이어 서춘수. 윤학송. 정현태 후보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하여 후보들로부터 출마경위와 함양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지요. 그 자리에서 저는 이런 말을 했어요.“훌륭한 후보들이니 정정당당히 승부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 함양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이것도 선거개입입니까 하하하"  ▲ 재부함양군향우회 임원들은 향우회 발전을 위해 번개팅을 자주 한다. 6월 30일 부산 동래구 온천소재 온천회 초밥 식당에서 전·현직 30여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재부 향우회 임원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신임집행부는 회장 이경신. 수석부회장 김상회. 사무처장 김재근. 총괄국장 강석윤. 총무국장 박성민. 재무국장 권영근. 섭외국장 윤병묵. 여성국장 도상순. 기획실장 정세윤. 홍보실장 이점식. 의전실장 하성근. 체육실장 한영목. 총괄부장 박일용. 홍보부장 서부경. 의전부장 정윤선. 체육부장 김경자. 양옥자 여성부장 등입니다"  -(주) 세강 종업원 중 함양사람이 많겠네요.“이왕이면 고향 사람이 좋죠 허허. 세강 취업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인터넷으로 들어와 회사규모를 열람 해보시길 바랍니다”인터넷 주소는 www.sk21c.co.kr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인터뷰를 마치고 회장 집무실에서 나오는 데. 이경신 회장. “잠깐만요! 선물 하나 드릴 게 있심니더. 쑥스럽습니다만 제가 며칠전 골프대회에서 그랑프리를 땄습니다. 그 기념으로 받은 골프 우산 하나씩 드리고자 합니다”우산을 받아들고 나오는데 동행한 강석윤 지사장 가라사대 “이경신 회장. 골프실력 부산에서는 박세리 급으로 알아줍니다. 대단한 프로입니다. 제가 이 회장에게 권유했죠. 이경신 배 (盃) 함양골프대회를 유치해 보시라고? 어때요 말 되죠?”  진행 및 정리|강석윤(주간함양 부산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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