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향기가 푸른 날씨로 더 짙게 느껴지는 10월7일 서상초등학교 유치원(원장 강민구) 원아들이 대전 오월드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서상을 출발하여 약 1시간 20분 버스를 타고 도착한 오 월드는 사파리를 돌아 평소 잘 볼 수 없는 코끼리와 사자 호랑이 등을 볼 수 있다는 그 기대감으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얼굴에는 분홍빛 흥분된 모습들이 즐거워 보였다. 벌써 많은 버스들이 와 있었으므로 우리는 조금이라도 빨리 동물들을 만나고 싶은 욕심에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우와. 선생님 곰이에요. 곰이요.” . “곰이가 커다랗고 무서워요.”등 저마다 처음 만나는 곰에 대해 한마디씩 이야기 해보고 기분까지 세심히 살피는 모습도 보였다. 곰을 시작으로 호랑이 표범. 재규어. 사막여우. 기린. 낙타. 늑대. 원숭이 등등 아주 많은 동물들과의 만남을 가져 보았다. 책에서만 자주 접했던 그 동물 친구들을 실제로 만나니 마음속에 흥분이 계속 머물러 있었다.드디어 점심시간 어머님께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도시락을 먹는 기분은 정말 좋았다. 친구들과 같이 나누어 먹는 김밥과 여러 가지 음식들은 꿀맛이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미니 바이킹과 회전목마 그리고 리틀 자이로드롭까지 처음 접한 놀이 기구들이 두려움과 설렘을 주기에 충분하였고. 기다리면서 다른 친구들이 놀이 기구를 타며 보인 표정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서상으로 돌아오는 길에서는 좀 더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서상 유아들에게 동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우리 아이들이 커 가는데 많은 부분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보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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