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012년 국비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13일 허종구 군수권한대행. 강정순 기획감사실장. 강명구 문화관광과장 등 간부공무원은 박희태 국회의장. 지역구 신성범 국회의원. 김무성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국축산경제연구원. 기획재정부 등 국회와 정부 주요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2012년도 함양군의 국고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이번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연암 박지원선생 기념관 건립 82억원. 의탄교 재가설 공사 40억원 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으로서 예산 확보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간부공무원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사업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 자원시험장 유치 등에 대하여 세부적인 현황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으로부터 “건의사업들에 대한 국비 반영과 현안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면서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기간 중 간부 공무원들이 수시 국회 등을 방문해 국회의원을 비롯해 상임위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 국회 통과 시까지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했다.군 관계자는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실시 될 이번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은 간부공무들이 직접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집중 설명함으로써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끌어내 국비 추가 확보와 현안사업 유치로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지역 현안사업으로 292건 1.357억원에 대하여 2012년도 국고예산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