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우(49) 함양군수후보가 후보등록 첫날인 6일 오전 전격사퇴를 선언했다.‘깨어있는 함양경제. 함께하는 생활복지’를 케치플랜으로 40대 젊은 기수를 자청한 조용우 새희망국민연합청년위원장은 중앙정치의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지방정치를 깨끗하고 조화롭게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접기까지 입장을 밝혔다.  조용우 군수예비후보 사퇴 성명서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저 조용우는 오늘 함양군수 예비후보의 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저는 선비의 고장 함양을 부끄럽게 한 군정을 혁신시키고 지역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8월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 어른들과 선.후배들의 열망을 업고 지금까지 열심을 다 하였습니다.그러나 저의 부덕의 소치로 선거에 승리하는 순간까지 가지 못하고 사퇴하며. 함양이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군민의 소망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곳 함양에 태를 묻고 서울에서 중앙정치와 사업에 열정을 태우며 성공하였고. 이제 제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경륜. 그리고 도전과 성취를 저의 뼈를 묻을 함양을 위해 쏟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 나라의 정치발전이 의식개혁과 깨끗한 정치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믿었기에 ‘바른선거 시민모임중앙회 대표’로서 활동하였으며. 이번의 재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 무너진 함양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충절과 선비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과정은 저의 가치관과 정치관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을 여러 가지 느끼게 하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원칙을 지킬 수 없다면 자랑스러운 함양의 아들로서 다른 선택을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번의 재선거를 통해 자랑스러운 함양이 통합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상호비방과 줄서기. 돈 선거와 같은 분열상은 이제 배척해야 합니다. 힘이 든다고 가던길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쉼 없이 가야 합니다. 함양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바로 지금 스스로를 바르게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함양의 아들임이 자랑스러운 저. 조용우! 저는 어느 곳에 있던지 함양의 내일을 위해. 자손들이 자랑스러워 할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양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제 몸을 던지겠습니다.존경하는 군민 여러분!특히 부덕한 저를 위해 열심을 다해주신 지지자 여러분! 다시 한 번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우리들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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