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전교 여성현)는 지난 9월24일 제50회 물레방아골 축제의 일환으로 유림회관 3층에서 진주. 산청. 거창. 남원과 함양의 유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시 백일장을 열었다. 시관으로 이용근. 임채갑 유림이 맡아 참석자들도 동석하여 공개로 심사했다.이날 장원에 이외임(거창읍 상림리). 차상에 박재동(지곡면). 차하에 유기태(휴천면). 참방은 김태균(교산리). 마장현(신천리). 임명근(마천면). 가작에 박성근(거창읍 김천리). 박용식(거창읍 김천리). 조래홍(지곡면). 양태규(교산리). 홍갑윤(산청군 오부면)유림이 차지했다.장원시는 萬古天王國鎭峯(만고천왕국진봉)/頭流十景偏包容(두류십경편포용)/滄桑縱閱猶蒼鬱(창상종열유창울)/半落雲中瑞色蓉(반락운중서색용)/ 만고 천왕봉이 한국을 진압하고/지리산십경을 두루포용했구나/창상을 겪고도 오리려 창울하며/반하는 구름 속에 부용빛 상서롭네.여성현 전교는 “함양은 예부터 선비가 많이 배출한 곳이다. 향교에서 매주화요일 2시 한시교육을 하니 누구나 참여하여 배워서 한시를 즐겁게 활용하자”고 전했다.마장현 유교신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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