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길래)은 9월17일 함양초등학교에서 제1회 함양고전문학 독서경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함양교육지원청과 지리산문학관(대표 최은아)이 공동주관하여 열렸으며 대회 경비는 모두 지리산문학관에서 지원했다. 인산닷컴의 대표이기도 한 지리산문학관 최은아 대표는 “함양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고전문학을 학생들에게 읽게 함으로써 고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고.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다”고 취지를 밝히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70명. 중학생 101명. 고등학생 44명 총 215명이 참가하여 경상남도교육청의 특색과제인 ‘책 읽는 학교’ 독서운동을 학교현장에서 확산하여 정착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지리산문학관(www.jimun.kr)에 탑재되어 있는 함양고전문학 5종을 읽고 문제를 푸는 필기시험 형태였다. 5종의 고전문학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제31권 경상도 함양군 안음현. 유두류록(점필재 김종직). 용문몽유록(신착). 열녀함양박씨전(연암 박지원). 한죽당섭필(아정 이덕무)이다. 고전문학의 원서는 한문으로 되어 있는 것을 김윤수인산닷컴 이사장이 한글로 번역한 것으로 초. 중. 고학생들에게는 내용의 일부가 다소 어려웠던 부분이 있기도 했다.조길래 교육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전해 내려오는 고전을 읽음으로써 고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라며 대회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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