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천의한자파일143편古典 명심보감(明心寶鑑)7. 존심편(存心篇)존심편(存心篇)은 양심에 대한 인간의 자유의지와 선하고 진실된 특성에 관한 경구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개인의 올바른 수양과 처세에 대한 아름답고 감동적인 문장들이 많다. 올바른 양심. 겸손한 사양. 참다운 은의(恩義)와 청빈함에 대한 자긍. 충과 효에 대한 분명한 정의 등이 존심편 전체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요즘과 같이 혼탁한 세태에서는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자기수양'이라는 측면에서 이 존심편의 가치는 더욱 소중하다 하겠다.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명심보감은 그냥 독서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실천해야 하는 생활의 지침서이다. 그러므로 똑같이 실천하기는 어렵겠지만 반성하고 대뇌이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해야만 함을 강조 드립니다.밀실에 앉아있다 할지라도 마치 네거리에 있는 것처럼 하고. 작은 마음 억누르는 것을 마치 여섯말이 끄는 마차 부리듯이 하면 가히 허물을 면할 수 있으리라. -경행록-<원문原文1> 景行錄(경행록)에 云(운) 坐密室(좌밀실)을 如通衢(여통구)하고 馭寸心(어촌심)을 如六馬(여육마)하면 可免過(가면과)니라.<해의解義>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비밀한 곳에 홀로 있다해도 몸을 삼가야 하는 것은 군자가 정도의 길을 걷기 위함이다. 누가 보지 않는다고 해서 행동이 흐트러진다면 그는 이미 군자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소한 일이라 할지라도 마음 다스리기를 여섯필이 끄는 마차가 대로를 달릴 때처럼 공명정대하게 한다면 매사에 허물이 될 일이 없을 것이다.'숨은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은 없으며 미세한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홀로 있을 때 삼가는 것이다'위 글은 중용에 나오는 말이다. 이 중에서도 '홀로 있는 때 삼간다(愼其獨也)'는 말은 유명한 경구로 인구(人口)에 회자되어 왔다.<주註> 通衢(통구) : 구(衢)는 네거리. 통구는 사방으로 통하는 큰 길이라는 뜻. 馭寸心(어촌심) : 작은 마음을 다스리다. 馭(어):는 말을 부리다. 可免過(가면과) : 허물을 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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