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소방서 함양119안전센터 소방교 권순동화재피해를 줄이는 지름길은 초기에 화재를 발견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해 경적을 울려 주변 사람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필요하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어느 장소에나 설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작동원리도 간단하고 가격도 저렴하여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필요한 곳에 많이 설치되기를 권장한다. 최근 들어 농촌 및 도시지역에 외국인이주노동자들이 거주목적으로 가재도구 등을 갖추고 살림을 하는 조립식 컨테이너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은 도시지역에 비해 고령화의 속도가 빨라 독거노인 세대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외국인이주노동자 및 독거노인 세대는 화재에 매우 취약한 계층이지만 주거시설에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이 전혀 설치되어있지 않아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게 된다. 소방방재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금년 6월까지 주거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105명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고 하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화재의 대부분이 심야 취침시간대에 발생하여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피해가 커진 점을 미뤄보면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하다.이에 함양소방서에서는 화재 시 초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가스누설경보기. 분말소화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마을단위로 화재없는 안심마을을 선정하여 선정된 마을에는 전 세대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 설치하고. 소화기를 무료로 보급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도 소방시설이 전무한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스스로 설치하여 화재로부터 “내 가정은 내가 지킨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여야 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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