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조·기장 등 잡곡류를 적기에 수확 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 증대로 잡곡이 새로이 주목받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국내산을 선호함에 따라 생산·유통 과정에서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작목별로 적정시기 수확은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요소로서 조. 기장의 경우 농가에서는 노동력 및 건조작업 등의 애로점으로 인하여 수확시기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는데. 잡곡은 수확시기가 늦어질수록 도정수율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상품성에 영향을 미치는 색택 등 외관품질이 크게 떨어져 외국산과의 품질 경쟁력에서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농가에서 지켜야 할 적정한 수확 시기는 기장의 경우 출수 40일 전후로 이삭의 중간이상 누런색을 띄는 시기가 적기이며. 조의 경우는 40~60일 정도로 품종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조. 기장을 출수 후 일수별로 수확하여 조사한 결과. 수확시기가 지연되면 병해충 피해 및 싸라기 발생 비율이 크게 증가하여 품질이 나빠지고 도정수율도 2~6%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 이재생 연구사는 ‘품질이 우수한 잡곡생산과 도정수율 향상은 농가의 실질적 소득에 도움이 되므로 잡곡 재배농가에서는 반드시 수확시기를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