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는 7월8일 찾아가는 국립공원 ‘지리산과 함께 하는 무한상상 자연실험’ 다섯 번째 교실을 열었다. 마천초등학교 특성화 교육활동인 참살이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방과 후 활동으로 실시하는 자연실험 교실은 아이들에게 체험과 놀이를 통한 자연 감수성 및 인성의 발달을 목적으로 진행된다.다섯 번째 자연실험교실에서는 ‘나뭇잎 잎맥으로 손수건 물들이기’ 수업이 진행되었다. 먼저 잎의 단면 구조와 잎맥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학생들이 평소에 알고 있던 그물맥과 나란히맥 이외에 잎자루의 끝에서 여러 개의 주맥이 뻗어 나와 손바닥 모양을 하고 있는 장상맥과 잎의 한가운데 주맥을 중심으로 양쪽에 가느다란 맥이 뻗어 새의 깃털 모양을 하는 우상맥 등 다양한 종류의 잎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어 지리산에서 자라고 있는 신갈나무 잎으로 망상맥(그물맥). 단풍나무 잎으로 장상맥. 조릿대 잎으로 평행맥(나란히맥). 비목 잎으로 우상맥을 찍기로 하고 손수건에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나뭇잎을 넣고 반으로 접어 숟가락으로 두들겨 잎맥이 잘 드러나도록 손수건을 정성껏 물들였다.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나뭇잎 잎맥으로 물들인 손수건을 목에 걸어도 보고 펼쳐 보이면서 정성껏 만든 손수건을 한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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