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의 노력이 주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학생들의 지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책 읽기. 단순 구호로만 그쳐서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없다. 위성초등학교는 단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올해부터 도서관에 사서 담당교사(기간제)가 상시 배치되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책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을 바로 들을 수 있어 책 읽기 효과가 더욱 배가되고 있다. 또한. 체육관 여유 공간에 작은 도서관이 만들어짐으로써 등·하교 때나 운동장에서 놀다가도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등·하교시간이나 30분간의 중간 활동 시간에 보면 많은 학생들이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은 도서관은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의 기증 도서로 꾸려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하겠다.급식을 마친 학생들과 운동장에 나가기를 꺼려하는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방법. 바로 조회대에 그 답이 있다. 항상 그늘이 있고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곳. 책 읽기에 딱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권위적인 모습이 아닌 책상과 붙박이 의자. 그리고 야외 독서대. 참신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이렇듯 위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책 읽기로 피곤해진 눈의 건강도 살리고 마음의 여유도 갖게 하기 위해 학교 화단에 산책이 가능한 오솔길을 만들었다. 위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이처럼 산책도 하고 조회대와 작은 도서관에서 책도 읽으면서 마음의 양식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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