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인 한국산지보전협회의 객관적인 검증 받아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행만)는 사무소측이 실시한 지리산 천왕봉의 훼손지 복원사업이 산림청 산하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관한 '제7회전국우수삼림생태복원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4월말부터 최근까지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해발 1.915m) 정상 부근의 훼손지역에 대한 복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중 토양의 통기성을 향상시키고 일정한 습도를 유지시키며 일반 탐방객들의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심은 대나무 못(죽목:竹釘)들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산림생태 복원대회’는 산림청 및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생태적인 복원기법을 활용한 우수 복원 사례를 발굴하여 자연친화적인 산림복구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개최되며. 교수. 환경분야 기자 및 시민운동가. 정부부처 관계자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생태복원의 충실성. 복원공사의 난이도와 성과. 자연친화적인 공법이나 새로운 공법 등을 적용하였는가를 기준으로 심사를 한다.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정병곤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가 실시한 천왕봉 훼손지 복원 사업이 우수한 복원기술임을 검증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천왕봉의 예전 모습을 되찾고 다른 훼손지들도 본래 모습대로 복원하여. 국립공원1호 지리산의 이름에 걸맞는 대한민국 생태계의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6월29일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렸으며 최우수상 수상기관에 산림청장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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