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 유치원 및 전교생 36명은 6월 23일(목) 평안실버타운에서 실시하는 경남 관현악단 ‘휴’공연 관람을 초청받아 다녀왔다. 이번 국악공연은 경남 관현악단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보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공연이었다. 단순히 국악연주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해금. 피리. 가야금 등 악기마다의 다양한 소리를 각각 들려주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여러 가지 악기 소리를 들은 아이들은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였다.또한 국악과 현대무용의 결합으로 현대무용가가 국악공연에 맞추어 아름다운 공연을 한차례 선보였고 판소리를 하는 소리꾼이 흥부가. 아리랑 등 신명나는 판소리를 들려주었다. 특히. 판소리를 할 때 소리꾼이‘좋구나’.‘얼쑤’등의 추임새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어 이를 배운 아이들은 추임새를 따라해 보면서 국악 공연에 같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도 맛볼 수 있었다.이번 국악공연을 본 5학년 신지윤 학생은 “너무 재미있었고. 해금의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놀랬어요. 저도 꼭 한번 배워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하였고. 4학년 김민지 학생은 “너무 흥이 나서. 저도 모르게 몸이 절로 들썩들썩 움직여졌어요. 판소리에서 추임새 따라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어요.”라며 참여 소감을 전하였다.문화적 혜택으로 소외되어 있는 농어촌 초등학교에 속한 유림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이번 국악공연은 신선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이며 좋은 교육의 시간이었다. 이번 국악 공연이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아름답게 추억되길 기대해 본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