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민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얻고 있는 함양문화원(원장 김성진)이 어르신문화프로그램 '함양에는 두 번의 크리스마스가 있다?!' 오픈강좌를 운영한다.지난 2009. 2010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수료생 강사 할머니(김말순. 하상남. 최덕연 어르신)들이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여성들과 함께 네팔 지역으로 보내질 조각 담요를 지난 1일부터 제작했다. 참여 봉사단 여성 중에는 네팔이 고국인 여성도 3명이나 있어 고국의 신생아들에게 보내질 선물이라는 말에 연신 환한 웃음을 지으며 담요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온 이주여성들 또한 자신의 재능을 살려 작품 제작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문화원 사업이 특별한 이유는 사업에 참여하는 1차 수혜자뿐만 아니라 완성 작품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둔갑시켜 지역의 소외계층에게는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저체온증으로 힘들어하는 아프리카 신생아. 네팔 신생아들에게 신생아 모자. 조각담요 등 깜짝 선물을 보내는 2차. 3차 수혜자까지 만들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때문이다.오는 8월의 크리스마스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어르신과 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 아이들이 깜짝 선물을 제작 중에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할머니들이 완성해 나가는 가슴 따뜻한 선물이 어떤 작품일지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김연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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