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Enjoy U-Park’구축화상회의. Wi-Fi 등을 활용한 유비쿼터스네트워크 구현“오늘은 반부패·청렴교육이 있는 날입니다. 직원들은 오후 한 시까지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주십시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행만)에서는 직원들이 한 곳에 모이지 않고 각자 사무실의 PC 앞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각종 월례회의나 교육에 참석하고 있다.회의라고 하면 흔히 커다란 교실 혹은 강의실에 모여 앉아 직접 얼굴을 맞대는 것을 떠올리지만.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업무 특성상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사무소 관계자는 밝혔다. 같은 지리산국립공원이라 하더라도 하동~함양까지 거리는 지리산의 반바퀴를 돌아 도로상으로 100Km이상. 두 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로 많은 비용과 시간. 노력이 절약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해발 1700m 이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건축물인 장터목 대피소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이러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서울의 공중파 방송국과 장터목대피소의 직원이 생방송으로 화상통화를 하여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KBS-2TV 생방송‘굿모닝 대한민국’ 6월3일 06:15경 방송분 참조)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민웅기 행정과장은“이러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이고. 직원들 각자의 역량계발과 경영혁신의 분위기도 자연스레 조성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출장을 위한 차량운행이 많이 줄어들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패러다임에 부합되는 친환경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3월부터 올해의 핵심사업인 「Enjoy U-Park 구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U-Park 구축을 통한 Enjoy 지리산’을 모토로 하는 이 사업을 통해 다중과 함께. 동시에 소통하는 국립공원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립공원내 표지판에 QR코드를 부착하여 경관해설. 산행시간 및 거리 등 풍성한 정보를 현장에서 즉시 제공할 예정이며. 해발 1500m 이상의 대피소 4개소와 야영장 등에도 Wi-Fi망과 태블릿PC설치를 완료하여 지리산 산행 중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CCTV를 통한 원격 공원관리를 통하여 흡연. 취사. 샛길출입 등 불법행위의 단속도 보다 철저히 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국립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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