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함양군사 편찬사업을 함양문화원에 총사업비 2억9천만원에 위탁 시행한다.편찬기간은 2년(2012년 12월)으로 하고 편찬 분량은 2.000여면. 상·하권 1000질(2000여권)을 발행키로 했다. 이 사업은 군비보조사업으로 함양문화원이 위탁받아 시행하는 것이다.함양문화원에서는 함양군사편찬사업을 위해 올 2월경 편찬위원회 24명(집필위원 13명. 간사. 보조 등)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가진 바 있다. 주요 협의사항은 함양군지를 함양군사로 바꾸어 집필·편찬하는 것과 연구방법은 문헌연구와 비교연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총16개 사항을 협의했다. 앞으로 수개월 동안 각 분야의 자료를 수집하고 여러 시·군사의 자료를 숙독한 후 집필에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1991년 12월1일 발행된 기존의 ‘함양군지’는 군을 통치하기 위한 중앙집권제도하의 자료이기 때문에 지방자치시대의 새로운 역사창조를 위해 새로운 군지가 필요하다”며 "우리군의 역사와 문화유산. 정치와 행정. 경제와 산업 등 모든 정보를 총망라하여 각 분야의 발전상. 각종사료와 문화재 자료를 발굴 수집 편찬하는 등 새로운 각도에서 함양 군사를 편찬하기로 했다”고 했다. 또 재내외 함양군민들은 숨은 자료가 발견되면 그 출처를 확실히 하여 문화원(963-2646)으로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