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범국민 공동수거 캠페인'에 나선 함양군은 오는 6월30일까지 폐휴대폰을 수거한다. 폐휴대폰에는 금. 은. 동의 금속이 함유되어 귀중한 자원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그 동안 군청 및 읍면사무소와 학교. 공동주택. 기업체 등에 폐휴대품 수거함 30여 개를 설치해 5월말까지 폐휴대폰 190여개를 수거했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되며 매각 대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이웃 사랑도 함께 실천하게 된다.폐휴대폰은 1대당 평균적으로 금(0.034g). 은(0.2g). 구리(10.5g)등 16종 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폐휴대폰 1대당 경제적 가치가 2.500원인 것을 고려할 때 관내 가정 18.000여세대당 1대씩만 참여하여도 폐휴대폰의 가치는 약45백 만원정도 추정된다. 초·중·고등학생들은 학교에 폐휴대폰을 제출하면 폐휴대폰 1대당 환경 노트 1권이 지급되며 노트북. 전자사전 경품 응모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군 관계자는 “폐휴대폰은 납. 수은. 비소 등 환경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함부로 버리거나 매립할 경우 치명적인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가정 등에 방치하고 있는 폐 휴대폰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에 많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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