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임직원은 6월9일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자매결연지인 함양읍 죽곡 마을에 일손 돕기를 전개했다.이날 일손돕기 행사는 농촌지역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할 목적으로 읍 죽곡리 딸기재배 농가를 방문 딸기순 제거. 멀칭용 비닐수거. 주변 잡풀제거 등이 주된 작업을 이뤘다.오전10시부터 시작된 작업은 1개조 8명씩 3개조로 편성하여 딸기하우스 3동(500평)에 대부분 수작업 위주로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마을에는 각종 행사비품과 저소득층을 위한 중고 컴퓨터 25대 등 4백만원 상당의 물품도 기증했다.일손을 지원받은 농장 관계자는 “현재 농촌지역은 대부분이 노인들이어서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인데 도시에서 일손을 지원해 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거듭 전했다.한국거래소 박종길 경영지원본부장은 “농촌의 청장년 감소로 인한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잠깐이나마 도울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 자매결연지간 끈끈한 정으로 부족한 일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