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남산지구 양돈단지 이전 사업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함양군은 함양읍 이은리에 조성되어 있는 남산지구 양돈단지 이전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수 차례 계획을 수립 추진하였으나 단지 전체를 이전하여 신규 조성하는 부분에서 대상지역과 마찰을 겪어 힘든 과정을 겪게 됐다. 지난해(2010년)부터 계획을 수정하여 함양군에서 양돈단지를 매입보상하고 입주하고 있는 양돈농가는 개별적으로 이전을 추진키로 합의하여 이전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현재 남산지구 양돈단지는 4명의 양돈농가가 22.618㎡의 부지에 9.540㎡의 축사시설에서 7.250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동 양돈단지의 이전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여 상반기 중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남산지구 양돈단지의 매입보상을 위해 함양군에서는 특별교부세 7억원을 포함한 2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금번 이전대상 양돈단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보상금 평가액이 36억여원으로 사정되어 예산확보액을 12억여원 초과하게 되었다.이에 함양군에서는 이전대상 양돈농가와 협의를 실시하여 1차적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3농가에 대한 보상을 집행하고 추가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나머지 1농가에 대한 보상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부족한 예산을 확보키 위해 도비지원을 건의하는 등 추가예산 확보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준비하고 있다. 남산지구 양돈단지의 이전이 마무리되는 2012년이 되면 함양읍 시가지 전역에서 악취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함양군에서는 매입부지를 활용한 최첨단 농업시설 유치 등 기 조성된 하림공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