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현재 재배되고 있는 일반 콩나물 재배법 보다 콩나물의 수율이 높고 외관품질이 매우 뛰어난 콩나물재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으며. 콩나물재배 산업체의 수익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이번 개발된 기술은 콩나물을 재배하기 전 수행하는 전처리 단계로 “콩을 높은 습도가 유지되는 밀폐된 공간에 보관하여 콩의 조직을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포화습도처리)”이며. 콩 불림 시 원료콩의 안전한 수분흡수로 콩의 깨짐을 방지하고 콩나물 생장을 촉진시켜. 일반재배보다 평균 40%이상 생산량이 높으며 고품질의 콩나물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술의 주요 내용은 일반적인 콩나물재배시 원료콩을 6시간 물에 담근 후 콩나물을 재배하는데. 본 처리는 재배 전에 약 6일간 콩나물재배실의 여분의 공간에 콩을 방치하여 재배실내의 높은 습도로 원료콩이 자연스레 수분을 흡수시키는 처리를 추가하여. 콩나물을 재배하면 콩의 활성이 높아져 품질이 우수하고 고수율의 콩나물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콩나물 재배시 생산량이 낮은 대립종 콩나물재배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콩나물은 소립종(100립 무게 10g 내외)을 대부분 사용하나. 찜용 콩나물은 대립종(100립중 20g 이상)을 사용하는데 콩알이 커 콩 불림 시 깨짐이 심하며. 콩나물 재배 시 부패로 이어져 낮은 생산량과 품질저하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번 개발 기술을 적용하면 특히 대립종의 콩나물 재배에서 효과가 클 것 이라고 한다.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백인열 과장은 “콩나물재배에 있어 포화습도 전처리 과정은 고품질이면서.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콩나물 수율증대 개선 방법”이라고 강조하였으며. 빠른 시일에 이번 개발된 기술의 보급을 위하여 리후렛 등으로 제작하여 콩나물 재배업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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