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목) 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 학습도움실에서는 사천 청소년 성문화센터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금반초등학교. 안의초등학교. 수동초등학교 학습도움실 친구들과 함께하여 궂은 날씨임에도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사천 청소년문화센터는 ‘솔직하게 느끼고! 당당하게 말하고! 주체적으로 소통하는! 십대들의 성문화놀이터’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한 배효은 성교육 교사의 간단한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먼저 동굴모양의 붉은 터널처럼 생긴 자궁방을 탐험하였다. 자궁방은 울퉁불퉁한 벨벳으로 되어 있고. 심장 박동 소리도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호기심을 키웠다. 자궁방을 지나 들어간 곳에서는 폭신폭신한 쿠션 위에서 엄마 뱃속에 있었던 느낌을 생각하면서 뱃속에 있을 때 나의 모습을 떠올려보기도 하였으며. 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도 보았다.마지막으로 임신과 출산의 방으로 들어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였다. 담당 교사의 설명과 함께 태아 모형을 단계별로 만져보기도 하고 임산부 체험벨트. 신생아 안아 보기 등을 통하여 생명이 만들어지고 태어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성문화센터를 다녀온 후 학생들은 “뱃속에 있는 아기가 너무 작아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학습도움실 담임 박민아 교사는 “성교육 전문가를 통해 듣는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성에 대한 바른 개념이 형성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