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출신으로 인천 영종중학교에서 과학교사로 재직 중인 구교정(45)씨가 제30회 스승의날 을 맞아 으뜸교사로 추천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지역내 최고의 교사로 평가받아 영예의 훈장을 가슴에 달게 된 구교정씨는 전교 130여명 학생 중 54명을 각종 과학대회에서 수상자로 키워냈다. 과학대회에 출전시키고자 하는 구교정 교사의 열의에 비해 회의적이던 학생과 학부모를 설득. 16명의 학생으로 과학영재반을 꾸려 운영하면서 과학 교육과 실험을 집중 지도해 전국과학창작대회에서 6명이 과학꿈나무상을 받게하는 등 각종 과학대회에서 54명의 수상자를 키워내는 성과를 거뒀다.2000년부터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이버과학교육 코너를 개설. 학생들과 시간ㆍ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과제를 주고 답변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2005년부터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앞선 인천시교육청의 사이버가정학습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사이버가정학습의 선구자'로 통한다.그 뿐만 아니라 교실 수업 개선에도 힘써 지난해에만 전국과학교육총연합회의 과학학습지도사례연구 전국 2등급. 인천교육청 주관 교실수업개선 실천연구대회 2등급을 받는 등 5차례나 수상했다. 그의 헌신적 활동은 학교에도 영예를 안겨줬다. 그가 몸담았던 학교가 2008∼2010년 정보화 우수학교. 으뜸이 학교홈페이지 은상. 사이버가정학습 우수학교 등에 뽑히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함양에서 태어나 고교시절 독학으로 공부하다시피해 청주사범대에 입학.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아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된 뒤에도 1997년과 2006년 교육학 분야 석사. 박사학위를 잇따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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