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함양 수동면 상백마을 이진수씨 집에서 이외수 선생과 이진수씨.5월20일 안의 장날 이외수 선생이 안의 시장에 나타났다며 여기저기서 전화가 왔다. 이외수씨의 갑작스런 등장에 조용한 시골 장터가 시끌벅적하다.소설가 이외수 선생은 지난 20일 고향 수동면 상백마을을 부인과 차남. 문하생 등 7명과 함께 방문했다. 고향마을엔 사촌형 이진수씨가 살고 있다.이날 방문은 전유성(코미디언)씨가 경북 청도군에 ‘코미디 철가방 극장(웃음건강센터)'을 열어 행사장을 찾았다 2시간 거리인 고향을 방문하게 된 것. 갑작스런 기자의 방문에 약간은 당혹스런 기색도 잠시. 따뜻하게 맞이해 준 이외수 선생은 "한번 시간내기 힘들어 조용히 들렸다 가려고 했는데 용하다"하신다. "사실 이번에 고향에 온김에 1박하고 여기저기 사람도 만날까 했는데 함양군이 시끄럽고 해서 아무한테 연락도 않고 왔다"며 "조만간 꼭 공식적으로 고향을 찾아 이것저것 할 것이 있다"고 전하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목일 화백 안부와 함께 관심을 당부했다.본지는 이외수 선생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창간기념 차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을 찾아 창간축하 메시지와 李선생이 지금까지 출판한 모든 책의 내용을 발췌. 본지 지면에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 이 달의 시와 금주의 명언(名言)을 등을 연재한다.한편 이외수 선생은 함양군 수동면 상백마을에서 1946년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때 강원도 인제군으로 전학갔다. 탁월한 상상력과 빼어난 언어 연금술로 신비하고 마술적 리얼리즘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21세기 기인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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