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0일 함양초등학교 2학년 82명은 전라남도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국악의 성지와 춘향 허브마을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평소 교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학습내용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함양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다.민족의 영산 지리산 자락 운봉에 위치하고 있는 국악의 성지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 춘향가와 흥부가의 배경지이기도 한 남원이 우리 민족의 전통과 혼이 담긴 국악의 본 고장이며. 성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염원을 모아 조성한 곳이다. 학교를 출발하여 국악의 성지에 도착한 학생들은 가장 먼저 국악의 성지 체험관을 견학하였다. 체험관에서는 먼저 판소리 공연 ‘춘향가’를 들으며 우리 국악의 멋을 느껴보았고. 민요인 ‘꽃타령’을 배우며 우리의 소리를 몸소 체험하기도 하였다. 이어서 모듬북으로 난타 공연 하는 것을 본 학생들은 우렁찬 북소리에 감탄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점심을 먹은 후 학생들은 춘향 허브마을로 이동하여 허브를 이용한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였다. 춘향허브마을은 30ha에 이르는 대규모 허브단지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허브 종류와 특색 있는 허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는 저학년 학생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어서 학생들이 매우 흥미롭게 참여하였다.체험학습에 참가한 2학년 임성민 학생은 “민요를 직접 불러보니까 너무 흥겹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오늘 만든 방향제는 집에 가져가서 우리 아빠 차에 올려두어야겠어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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