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는 올해 사회통합 교육 멘토링 ‘꿈을 키우는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통합 교육 멘토링은 EBS의 학습동영상을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이다. 이는 기존의 소외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에서 나아가. 사회 유휴 인력에게도 노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넓은 의미의 사회통합을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수동초 5학년 6명의 멘티가 선발되어 온·오프라인 멘토로부터 학습 지도. 과제관리. 첨삭지도. 진로 및 교우관계 상담을 받고 있다. 사회통합 교육 멘토링은 학습 능력 신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이 받은 혜택을 남에게도 베풀어보는 사회 공헌의 기회도 제공한다.지난 5월16일 멘티들은 학교에 마련된 공부방에서 첫 멘토링을 시작했다. 처음 접해보는 온라인 강의와 화상 멘토링에 학생들은 신기해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화상 캠을 통해 서로 얼굴을 마주보면서 진행되는 온라인 멘토링을 가장 흥미있어 했다.멘토링을 마친 한 멘티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온라인 멘토 선생님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오프라인 멘토 선생님이 공부를 잘 도와 주셔서 좋았다. 앞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양교육지원청 박득자 교육과장. 고영준장학사. 박종철 전 교장이 참석. 흥미로운 학습방법을 지켜본 후 "교육방송을 활용한 학습으로 도시·농촌간의 학력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