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1.2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월16일 경상남도 교통문화 연수원에서 직접 학교로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빈번히 일어나는 10가지 교통사고 유형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했다.집중 시간이 부족한 저학년 학생들의 특성에 맞추어 교통문화 연수원에서 온 명예강사가 각반에 한 명씩 들어가 교통안전 관련 노래와 율동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이어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애니메이션 시청. 교통안전 ox퀴즈. 교통안전 이해 교육 등을 받았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교실에 직접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하여 횡단보도 보행 실습을 하며 배운 내용을 확인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교육을 함께 지켜본 저학년 교사들은 “교통안전에 대해 늘 지도하고 있지만 막상 학교 밖에서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되었다. 다양한 교육 내용과 방법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게 되어 학생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횡단보도 보행 실습은 학생들이 안전 생활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함양읍의 중심에 위치한 함양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앞 횡단보도와 거리에서 안전한 생활을 실천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